Saab, 폴란드 바르샤바 모들린 공항에 차세대 디지털 관제탑 (Digital Tower) 도입 선정
폴란드 항행업무국(이하 PANSA)은 바르샤바 모들린 공항에 첨단 디지털 관제탑 (Digital Tower)과 함께 바르샤바에 운영 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기업으로 Saab를 선정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항공교통 운영의 효율성, 유연성과 가용성의 향상과 더불어, 폴란드 항공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장기적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바르샤바 모들린 공항은 디지털 관제탑으로 항공 교통을 운영하는 폴란드 내 최초의 공항이 된다. 바르샤바에 위치한 PANSA 본사 내 운영센터를 통해 폴란드의 어떤 기상 조건에서도 원격 교통 관제가 가능해진다. 이 솔루션은 향후 폴란드 내 다른 공항으로도 확대 적용될 수 있다.
세실리아 라르손 (Cecilia Larsson) Saab 항공 교통 관리 부문 (Saab Air Traffic Management AB) CEO는 “PANSA 바르샤바 모들린 공항에 Saab의 디지털 관제탑 솔루션을 구현하는 임무를 믿고 맡김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은 Saab가 항공 교통 서비스를 혁신 및 디지털화하는 여정이며, Saab 파트너인 폴란드 항행업무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그달레나 야보르스카마치코비아크 (Magdalena Jaworska-Maćkowiak) PANSA CEO는 “혁신적인 원격 관제탑 (Remote Tower)의 도입은 항공 교통 관리의 새로운 장을 열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도약을 넘어, 항공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한 사고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일”이라며, “이러한 기술을 통해 관제사에게 기상조건이나 위치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솔루션은 주간 및 야간 운용이 가능한 4K 카메라와 최신 관제 화면 표시 기능을 포함한 Saab의 최신 디지털 관제탑 제품군 (Digital Tower Suite)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공항은 전체 비행 단계에서 감시 및 추적이 가능한 다변측정 감시 시스템 (MLAT)을 구축하여 향상된 전천후 운용 능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Saab의 디지털 관제탑 시스템은 AI 기반 기능이나 드론교통관리체계(UTM) 등 미래 기술 발전과의 통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Saab는 전세계에 디지털 및 원격 관제탑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도입 시킨 경력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유연하며 효율적인 공항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항공 교통 관제 기술의 진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다.